대학생이 찍은 지구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리그래프는 “영국 중부 우스터에 살고 있는 애덤 쿠드워스 군(19)이 풍선에 간단한 촬영장비를 달아 띄운 후 지구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덤은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단돈 5만원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한 후 발신기, 제어장치, GPS 수신 장치 등을 계획대로 구매했다. 이렇게 모든 장비를 구매하는데 든 비용은 200파운드(약 36만 원)로 알려졌다.
장비를 갖춘 애덤은 40여 시간 만에 장비 조립을 완성했고, 지난 6일 모든 장비를 갖춘 풍선을 띄웠다.
결국 애덤의 카메라는 33.59㎞ 높이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풍선에 매달린 카메라는 지구의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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