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힘든 가정사 이겨냈던 일화 고백 “죄라면 가난한 것 뿐…”
이준 힘든 가정사 이겨냈던 일화 고백 “죄라면 가난한 것 뿐…”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09-12 10:46
  • 승인 2012.09.1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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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 가정사 고백 <사진출처 = SBS ‘강심장’>
엠블랙 멤버 이준이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준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은 “이용우의 무대를 보고 무용을 배우기로 결심했다”며 “한 달 연습 후 전국 무용대회에 출전해 2위를 한 뒤 명문 예고인 서울예고에 진학했다”고 말문을 뗐다.

그러나 “집안이 굉장히 가난해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을 못 갈 정도였다”며 “발레슈즈는 입시생들도 안 신는 값 싼 것을 신었고 무용복 한 벌과 발레슈즈 한 켤레로 3년을 버텼다”고 힘든 고백을 이어나갔다.

이어 “어느 날 연습 도중 친구들이 비웃기에 몸을 살펴봤더니 무용복의 가랑이 부분이 낡아서 해져있었다”며 “죄라면 가난한 것과 무용을 늦게 시작한 것 밖에 없는데 그 일로 자존심이 많이 상했고 그날부터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베니스 영화제 수상작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민수, 이정진,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 한승연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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