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 15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에서는 윤태웅(송종호 분)이 동생 윤제(서인국 분)을 위해 성시원(정은지 분)을 포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14화에서는 태웅이 윤제와 시원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태웅은 윤제의 사랑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접는 선택을 했다.
특히 태웅은 윤제를 위해 맞선 자리를 마련했지만 윤제의 진심어린 마음을 알게 된 후 윤제와 시원을 만나게 해줬다. 또 윤제 대신 맞선 자리에 나갔다. 이어 ‘형이 미안하다’는 태웅의 문자메시지를 본 윤제는 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시원이 아기를 낳는 모습이 그려져 ‘진짜 남편’이 누군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대화됐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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