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시 태어나도 아내 나경은과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에 “천천히 생각을 해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금도 행복하지만 만약에 그 시기로 다시 돌아간다면 아내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며 “난 너무 행복하지만 아내가 힘들어질 수 있다”고 답했다.
유재석의 이 같은 답변에 김원희는 김응수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응수는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다시 결혼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유재석 재치 답변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재치 답변 역시 유느님”, “나도 써먹어야지”, “답변 정말 적절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개편 후 첫 방송된 ‘놀러와’는 4.9%(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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