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빤 폭력스타일'...치안정책 홍보 역할 '톡톡'
'오빤 폭력스타일'...치안정책 홍보 역할 '톡톡'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09-11 19:27
  • 승인 2012.09.11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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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형 기자] ‘오빤 폭력스타일’ 이라는 ‘강남스타일’ 패러디가 눈길을 끈다.

지난 달 충북경찰청은 각종 동영상사이트를 통해 ‘오빤 폭력스타일’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폭력 예방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술에 취해 피해를 주는 주폭과 시민의 돈을 갈취하는 조폭을 여경들이 체포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성폭력과 학교폭력을 포함한 5대 폭력 범죄자들을 여경들이 노래와 접목시켜 체포해나가는 모습이 재치 있게 묘사돼 있어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 술에 취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리는 주폭, 노점상에게 자릿세 명목으로 돈을 뜯는 갈폭, 학생들을 괴롭히는 학폭 등을 경찰관이 직접 연기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빤 폭력스타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빤 폭력스타일’ 대박 웃긴다”, “강남스타일 인기가 장난이 아니긴 하구나”, “경찰들도 이제 패러디물 만드는 시대”라는 반응이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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