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해외 유명브랜드 유아복과 유아용품을 구매 대행하는 인터넷 쇼핑몰 포니폴로(www.ponypolo.co.kr)에 대해 소비자 피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는 11일 인터넷쇼핑몰 ‘포니폴로’에 대해 소비자 피해가 빈발해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해당쇼핑몰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가 40건에 달했고 이 중 1건은 피해구제 사건으로 접수됐다.
이들은 해외유명브랜드 유아복과 유아용품을 구매대행하면서 현금으로 대금결제 하도록 유도하고 배송을 지연하는 등 피해를 발생시켰다. 또 환급을 요구하려 해도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아직 홈페이지가 폐쇄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석 선물로 유아용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가의 해외유명 브랜드 상품을 시가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은 허위과장 광고일 가능성이 높고 현금위주로 대금결제를 유도하는 통신판매 업체는 사고 사업자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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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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