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충청권 통합해 제3의 정치세력 만들어야"
이인제 "충청권 통합해 제3의 정치세력 만들어야"
  • 장진복 기자
  • 입력 2011-06-13 11:16
  • 승인 2011.06.13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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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을 중심으로 충청권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이인제 의원이 충청권 통합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12일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충청권의 통합으로 정치권 내 제3의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 및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와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의원은 충청권이 사분오열돼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통합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창당 시기는 늦어도 내년 총선을 대비한 오는 10월까지며 19대 국회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의원은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은 지역패권의 껍질을 벗고, 국민 마음을 담아내는 국민통합의 깃발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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