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인구 급증...전년대비 2배 수준
귀농 인구 급증...전년대비 2배 수준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09-10 18:51
  • 승인 2012.09.10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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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형 기자] 귀농 인구 급증 소식이 눈길을 끈다.

1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귀농귀촌 가구는 8,706가구에 모두 17,745명으로 지난해 귀농귀촌 가구의 4분의 3 수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귀농귀촌이 주로 하반기에 이뤄져 온 만큼 올해 귀농귀촌 가구 수는 지난해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베이비붐 세대 은퇴와 자영업 경쟁 격화, 일자리 부족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귀농인구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32%, 40대가 24.4%를 기록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 24.6%, 사무직 18.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충북 2,085가구, 전북 1,380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귀농인구의 종사분야는 전통 식량작물이 35.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과수 9.0%, 시설원예 6.3% 등이었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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