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인터넷 증권방송 ‘작전’ 정황 포착 압수수색
檢, 인터넷 증권방송 ‘작전’ 정황 포착 압수수색
  • 고동석 기자
  • 입력 2012-09-10 10:15
  • 승인 2012.09.10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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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강남일 부장검사)10일 인터넷 증권방송 업체 3~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해당 인터넷 증권방송에 출연하는 애널리스트들이 특정 종목을 추천해 주가를 띄워 거액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이들이 모집한 주식 종목을 반복 추천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보고, 이 과정에 일부 증권사 임직원들이 관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금융감독원과도 공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업체 서버 외에도 애널리스트 등 관련자들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하고, 주가 띄우기 관련 이른바 '작전' 정황 자료를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kds@ilyoseoul.co.kr

고동석 기자 kd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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