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런던패럴럼픽에 참가중인 한국 남자 수영의 ‘대들보’ 민병언(27)은 지난 8일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배영(S3) 결승에서 42초51로 가장 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로 골인한 드미트로 비노라데츠(27•우크라이나)와는 3초75나 벌어질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였다. 46초48로 들어온 지앙핑두(29•중국)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병언은 지난 5일 임우근(24)이 평영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패럴림픽 수영에서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008베이징패럴림픽 50m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민병언은 4년 만에 메달 색깔을 바꾸는 영광을 맛봤다.
이지형 기자 6352seo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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