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후보는 9일 오후 1시 롯데자이언츠 연습구장인 김해 상동구장 실내 연습경기장에서 고양 원더스와 롯데 자이언츠 2군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박 후보는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의 안내를 받아 실내연습장을 둘러보고 고양원더스 1번 유니폼을 선물 받고, 사인볼을 교환했다.
이날 2군 경기장을 찾은 것은 패자부활의 정신을 강조하고 우리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하는 ‘마이너’를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고양 원더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거나 프로야구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이 주축이 된 독립구단으로 이른바 우리사회 ‘패자부활’의 상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아쉽게도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지형 기자 6352seou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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