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6일(현지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MTV VMA(Video Music Awards)’에 시상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그는 배우 케빈 하트과 함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말춤을 선보이며 무대에 올라왔다.
이어 케빈 하트는 싸이에게 “‘강남스타일’이 유튜브에서 1억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언급하자 싸이는 “기분 너무 좋다”며 “너무 행복하고, 한번쯤은 한국말로 해보고 싶었다. 죽이지?”라고 말했다.
싸이의 한국말 소감을 알아듣지 못한 케빈 하트는 순간 당황한 듯하면서도 싸이와 함께 말춤을 추며 무대를 퇴장했다.
싸이 MTV 한국말 소감에 네티즌들은 “싸이 MTV 한국말 소감 죽이는데”,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행복하다”, “싸이 역시 미국에서도 꿀리지 않는 당당함”이라는 반응이다.
이건희 기자 ilil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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