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4분46초께 충남 공주시 동남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근 대전시를 비롯한 충남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많은 시민들이 SNS를 통해 지진 상황을 발 빠르게 전달했다. 한 트위터리안(@starp***)은 “여기 공주인데 방금 건물 흔들리면서 진동이…지진 났나봐요”라며 즉각 반응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들도 “방금 공주 굉음 일어났다. 대전 쪽에서 대부분 느꼈다는데?”(@coffeegr***), “저 대전 사람인데 방금 지진 나서 잠에서 깼어요. 침대가 7번 정도 흔들렸네요. 무서워요”(@iamjihyu***)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상청은 현재까지 보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지진 규모와 진원 등을 파악 중이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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