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세연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각시탈’에서 사랑하는 남자 이강토(주원 분)을 살리고 대신 죽음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목단(진세연 분)은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우리 결혼한 날이니 울지 마세요”라며 “매일 따뜻한 밥상 차려드리고 싶었지만 내가 없어도 힘낸다고 약속해주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방송이 끝난 뒤 진세연은 “대작의 여자주인공을 맡아 부담도 적지 않았지만 목단이란 역할을 맡게 돼 행복했고 사랑하는 남자를 지킬 수 있어 또 행복했다”며 “연기자로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준 역할이었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목단이와 함께 살고 함께 죽어 행복했고 감동적이었습니다!”라며 각시탈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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