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현지시각)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북한판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는 5인조 여성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소개됐다.
공개된 북한판 소녀시대 영상은 3분 30초 가량으로 북한 모란봉 악단 소속 여성 가수 5명이 춤을 추며 ‘배우자’ 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배우자’ 가사 내용은 ‘내 나라를 위해 배우자’ 등 체제 선전의 목적이 강하지만, 그녀들의 화려한 의상과 미니스커트는 이미 자본주의 사회를 연상케 하고 있다.
북한판 소녀시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판 소녀시대 완전 최고네”, “이제 북한도 자본주의 사회로 가는 길목”, “미니스커트가 이색적이다”는 반응이다.
이건희 기자 ilil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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