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슈퍼지구 발견, '49광년 떨어진 곳에...'
새로운 슈퍼지구 발견, '49광년 떨어진 곳에...'
  • 이건희 기자
  • 입력 2012-09-06 19:30
  • 승인 2012.09.06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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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슈퍼지구 발견 소식에 인터넷이 뜨겁다.

6일 유럽남방천문대 연구팀은 황새치자리에서 49광년 떨어져 있는 ‘글리제 163c’이라 명명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행성의 반경은 지구의 1.8~2.4배, 부피는 6.9배 더 크며 궤도 주기는 26일이며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빛의 40% 가량을 더 받기 때문에 행성 온도는 60℃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연구팀은 “아직 글리제 163c의 대기구성요소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며 “지구보다 대규모의 빛을 받는 관계로 대기온도는 약 60℃에 가까울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 행성은 “지구와 마찬가지로 물과 다량의 암석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생명서식가능지역내에서 발견돼 인류가 생존 가능한 환경인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슈퍼지구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새로운 슈퍼지구 발견 언제까지?”, “또 지구가 발견됐네”, “도대체 몇번째 지구냐?”라는 반응이다.
 

이건희 기자 ililyu@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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