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싸이가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에 나선다.
F1대회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6시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씨엠파크 스튜디오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싸이가 F1 홍보대사로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가수 싸이는 지난 7월 대표곡 ‘강남 스타일’을 발표해 각종 음악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해 전 세계적으로 K-POP을 널리 알리고 있는 월드스타 뮤지션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싸이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축제인 F1 코리아 대회의 홍보대사로서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F1대회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며 위촉소감을 밝혔다.
F1조직위 관계자는 “’강남 스타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싸이를 홍보대사에 위촉해 40일 앞으로 다가온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마케팅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영 F1대회조직위원장(전라남도지사)은 “전세계 문화콘텐츠의 우상인 싸이가 F1대회 홍보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F1대회는 물론 전남을 다시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F1대회의 성공개최가 전남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희 기자 ililyu@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