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한국 축구가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2계단 상승한 27위에 자리했다. 아시아 국가 중 3위에 해당하는 랭킹이다.
FIFA에서 5일 발표한 9월 세계랭킹을 살펴보면 한국은 763점을 얻어 27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열린 잠비아전 승리까지 반영된 점수다.
일본은 지난달에 비해 한 계단 하락한 23위(793점)에 머물렀지만 여전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대륙 국가 중에서는 25위인 호주(778점)가 일본의 뒤를 이었다.
한편 스페인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 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독일, 3위를 잉글랜드가 각각 가져갔다. 이어 포르투갈이 4위로 올라섰고 우루과이가 5위로 내려가며 자리바꿈을 마쳤다. 그 뒤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덴마크가 이었다.
특히 ‘삼바군단’ 브라질은 12위에 머물러 예전의 명성을 되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