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이 강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건하게 옷깃을 여미며 우리 시대의 사명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6월에…'라는 글에서도 "순국선열의 피와 세계인들의 희생 위에 이룬 대한민국을 더욱 소중히 발전시키고,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여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특사로 유럽에 갔을 때 만난 참전용사들도 대한민국을 제2의 조국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자신들이 피 흘려 지켜낸 대한민국이 눈부신 성장을 한 것에 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있었다"며 "이들의 부탁은 오직 하나,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박주연 기자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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