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에서 가장 더운 지역 10곳이 선정, 발표됐다.
최근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가장 덥기로 유명한 세계 10대 혹서 지역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
가장 더운 지역으로 꼽힌 이란의 루트사막의 경우 섭씨 70도가 넘는 고온으로 인해 박테리아조차 살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금호수가 말라붙어 생긴 루트사막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태양열을 지표가 모두 흡수해 이러한 현상을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수단의 와디할파는 여름 낮 평균 42.2도, 최고 52.8도를 기록하며 이스라엘 티라트 츠비도 여름 최고기온 53.9도에 육박한다. 또 여름 최고기온 54.5도의 니제르 팀북투, 최고기온 55도에 육박하는 튀니지 중부 오아시스 케빌리, 낮 최고기온 57.8도의 리비아 사하라사막의 엘 아지지아 등이 포함됐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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