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저축은행 로비 공방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저축은행 로비 공방
  • 박주연 기자
  • 입력 2011-06-07 11:41
  • 승인 2011.06.07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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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갖고 저축은행 로비 사태 등에 대한 공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대정부질문에서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동생인 지만씨의 관계에 대해 따져묻겠다고 벼르고 있다.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에 대한 로비 의혹도 집중 제기될 전망이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민주당이 저축은행 사태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전 정권과의 연루 의혹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의원들은 이 외에도 전월세 대란, 서민물가 불안 등에 대한 정부의 대처를 질타하며 대책마련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정태근(한나라당) 이강래(민주당) 임동규(한나라당) 오제세(민주당) 권성동(한나라당) 권영길 의원 (민주노동당) 배영식(한나라당) 최영희(민주당) 이진복(한나라당) 조승수(진보신당) 김성회(한나라당) 김태원(한나라당) 김영록(민주당) 의원 순으로 진행된다.

박주연 기자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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