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이민정의 도시락 내조 일화를 밝혀 화제다.
이병헌은 지난 3일 서울 종로에서 열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공개열애 후 이민정이 촬영장에 도시락을 싸온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이날 “(이)민정이가 최근 촬영 현장에 식이요법중인 날 위해 스태프 도시락까지 직접 만든 도시락을 싸왔다”며 “모두가 맛있다고 할 정도로 요리를 잘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은 12세 연하 이민정에 대해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너무 미안하다”며 “외모보다 현명함이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병헌 이민정은 열애사실을 당당히 인정하고 공개 연인임을 선언했다. 이병헌은 지난 8월 19일 자신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필편지에서 “이민정은 이제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됐다. 이 관계를 진중하게 이어가고자 한다”며 이민정과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병헌의 첫 사극으로 1인2역을 맡았으며, 광해군과 똑같이 생긴 천민 하선이 왕 노릇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9일 개봉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