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7일 "이제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나의 마지막 의정활동'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임시 의원총회에서 "당이 국민이 원하는 변화,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 앞에 성실하게 다가간다는 인상이라도 드리기 위해 원내대표부가 의원들 모셨었다. 그 열매가 6월 임시회에 열리리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또 "예산 국회에 앞선 마지막 임시국회로서 정기예산 국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쏟아달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일해준 존경하는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원들께 머리숙여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은미 기자 ke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