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생 박씨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설에 대한 질문에 "본인 일이니, 본인이 제일 잘 알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직접 확인해보셨는가"라는 질문에는 미소만 지은 채 침묵했다.
박 전 대표는 또 당헌·당규 개정을 둘러싼 여론조사 폐지 및 '1인1표제' 논란에 대해 "의원총회에서 토론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의논해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수부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소위 안이 나왔고, 당에서 검토한다고 하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미 기자 ke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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