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6년 만에 단독 콘서트 ‘청아한 목소리 여전하네’
이소은, 6년 만에 단독 콘서트 ‘청아한 목소리 여전하네’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2-09-02 13:24
  • 승인 2012.09.02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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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소은 <사진자료 = 뉴시스>
가수 이소은이 단독 콘서트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소은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컴백 콘서트 ‘헬로우 어게인’(Hello Again)을 통해 6년 만에 팬들과 조우했다. 

이소은은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오랜만의 공연이라 너무 떨리지만, 팬 분들 얼굴을 직접 마주하니 떨림이 설렘으로 바뀐다. 노래하고 싶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소은은 무대가 반가운 듯 공연을 한껏 즐겼다. 그의 대표곡인 ‘서방님’, ‘키친’, ‘작별’, ‘기적’ 등 무대를 선보인 그는 특유의 청아한 음성으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이소은은 “미국에서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꿈을 이뤄 행복하다”며 “변호사와 가수를 병행하면서 벅차겠지만 정말 뿌듯하다. 미국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젠 두 분야 모두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소은은 2009년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에 입학했다. 3년간의 학업을 무사히 마친 이소은은 법학전문박사(Juris Doctor)학위를 취득, 지난 5월 우수한 성적으로 노스웨스턴 로스쿨을 졸업했다.

졸업 후, 미국 로펌에 취직한 이소은은 오는 10월부터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후 새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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