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후보를 지지하는 젊은 청년들이 모여 ‘2030선대위원회’를 구성하여 출범한다. ‘2030선대위원회’는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다.
선대위의 명칭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하여 결국에는 승리한다는 의미와 귀여움의 상징인 ‘뿌잉뿌잉’의 의미를 부여하여 ‘두ing두ing2030’(두잉두잉2030, 공동위원장 성치훈·강민준)으로 정하였다.
두잉두잉2030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 청년들은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의 입장에서 같이 고민해주고 더 나은 내일의 비전을 제시해주는 그런 정치인을 원합니다”라며 “청년 김두관, 이장 출신의 대통령 후보, 학벌사회의 대한민국에서 학벌이 아닌 뜨거운 가슴과 진실 된 실천력으로 이장에서 군수, 도지사를 넘어 대통령을 꿈꾸는 후보 김두관”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현재 청년들이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이런 자신들과 얘기하고 호흡하며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후보를 찾던 중 김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여기 모인 우리 청년은 제18대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김두관을 지지하며 그가 민주통합당의 경선에서 승리하고 결국 이 땅의 대통령이 되어 우리 청년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 줄 것을 확신합니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두잉두잉2030은 대학생들이 요금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을 패러디하여 이명박 정부의 반값등록금 불이행을 비판하고, 박근혜 후보의 반값등록금 약속의 허구성을 폭로하는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박 후보에게 반값등록금에 관한 끝장토론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학생들이 김 후보의 모병제 공약을 지지하는 ‘모병제 송’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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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