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SJM 폭력 주동자 5명 구속영장 청구
안산 SJM 폭력 주동자 5명 구속영장 청구
  • 최은서 기자
  • 입력 2012-08-30 17:41
  • 승인 2012.08.30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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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경기도 안산 SJM 폭력사태를 주도한 회사 측 1명과 경비업체 4명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30일 SJM 폭력사태를 주도한 회사 측 민모(52)이사와 경비업체 구모(40) 이사 등 5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조원 퇴거방안을 사전에 논의하는 등 경비업체 투입을 지시하고, 현장에서 경비원들을 지휘하면서 노조원들에 대한 폭력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사측과 경비업체 직원 1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사측 6명과 컨택터스 직원 27명 등 모두 33명을 입건한 상태다.

경찰은 사측 임직원과 경비원, 피고소 노조원 등 상대로 수사를 계속해 불법행위 가담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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