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섹시 여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반한 ‘강남스타일’과 ‘말춤’의 탄생 비화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콘서트 뒤풀이 때 우리 댄스팀이랑 상금을 걸고 장기자랑을 할 때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지난해 연말 투어 대구 뒤풀이 때 나온 것이 바로 ‘말춤’이다”라며 “춤이 좋아 동영상을 찍어두고 상금을 줬다”고 털어놨다.
또 “온몸으로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에 한국을 알리는데 0.1%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말춤 탄생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댄스팀도 싸이 못지않게 끼가 장난 아닌 듯”, “역시 자연스러운 이유가 있었어”, “요즘 말춤 모르면 간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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