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예사이트 TMZ닷컴은 지난 29일 린제이 로한이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샤토 마몽에 두 달간 머물면서 투숙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한은 지난 6월과 7월 두 달간 호텔에 투숙하며 4만6350달러(한화 약 5200만 원)에 달하는 거액을 미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한은 당초 이 호텔에 더 머물 계획이었으나 호텔 측에서 미납과 관련해 항의 서한을 보내면서 사실상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샤토 마몽 관계자는 “로한은 호텔방 내 미니바 이용 요금에만 3145달러를 썼고, 담배값으로 686달러 가량을 썼다”며 “특히 7월 4일에는 호텔 내 고급 레스토랑에서 2000달러 가까운 돈을 썼다”고 전했다.
한편 로한은 지난주 LA에서 개최된 한 파티에서 한화 1억 원 상당의 보석을 절도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파티 주최자가 도난당한 물건이 없다고 입장을 번복해 절도 혐의를 벗은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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