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말키 맥케이(40) 카디프시티 감독이 김보경(23)의 합류를 반갑게 맞이했다.
맥케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언론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보경은 한국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차세대 스타다. 특별한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보경의 영입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보경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카디프시티로 새 둥지를 쳤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 25일 브리스톨시티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영국 노동허가서(워크퍼밋) 발급이 늦어져 출전이 무산됐다. 이에 다음달 2일 울버햄튼과의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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