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관계자의 겪는 불편사항이다. 하지만 이런 불편사항이 ‘의정포털 시스템’ 구축으로 대폭 감소하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7일 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의정포털 사용자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정포털 시스템은 서울시 의원과 사무처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메일, 공지사항, 일정관리, SMS, 설문조사, 입법지원, 상임위 소통방, 집행부 게시판, 의정스케줄 서비스를 인트라넷으로 제공하고 의원 요구자료, 행정사무감사, 의안, 회의록 등 모든 일정 자료를 PC 및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시의원들은 정보력을 높일 수 있으며 사무처 간 소통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포털은 ▲시의원 간, 시의원과 사무처직원 간 의정업무 협력 강화 ▲산재된 정보를 포털형식으로 통합검색 ▲이동 중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정보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3대 과제를 단기 목표로 서울시의회에서 야심차게 구현한 내부용 포털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일정관리, 설문, 커뮤니티, 웹메일, 메신저, 게시판 등을 이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 제공 ▲회의록 등 기존 정보 서비스와 의정포털 내 정보 서비스를 통합 검색하도록 제공 ▲하이브리드 앱 기반 모바일 의정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웹에서 제공되는 주요 일부 메뉴의 동일 이용을 들 수 있다.
서울시의회 김명수 의장은 “의원과 의원 간, 의원과 사무처 직원 간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소통과 정보공유의 공간 마련으로 의정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