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정포털’ 구축으로 정보력 향상·직원 간 소통 강화
서울시의회, ‘의정포털’ 구축으로 정보력 향상·직원 간 소통 강화
  • 전수영 기자
  • 입력 2012-08-29 11:24
  • 승인 2012.08.2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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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대내외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원요구자료, 행정사무감사자료, 집행부 업무보고자료, 전자회의록, 영상회의록, 의안정보 등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 사이트들이 각기 다른 URL로 운영되고 있어 의원들이 각 사안에 대해 여러 사이트를 열어서 찾아들어 가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서울시의회 관계자의 겪는 불편사항이다. 하지만 이런 불편사항이 ‘의정포털 시스템’ 구축으로 대폭 감소하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7일 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의정포털 사용자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정포털 시스템은 서울시 의원과 사무처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메일, 공지사항, 일정관리, SMS, 설문조사, 입법지원, 상임위 소통방, 집행부 게시판, 의정스케줄 서비스를 인트라넷으로 제공하고 의원 요구자료, 행정사무감사, 의안, 회의록 등 모든 일정 자료를 PC 및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시의원들은 정보력을 높일 수 있으며 사무처 간 소통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포털은 ▲시의원 간, 시의원과 사무처직원 간 의정업무 협력 강화 ▲산재된 정보를 포털형식으로 통합검색 ▲이동 중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정보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3대 과제를 단기 목표로 서울시의회에서 야심차게 구현한 내부용 포털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일정관리, 설문, 커뮤니티, 웹메일, 메신저, 게시판 등을 이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 제공 ▲회의록 등 기존 정보 서비스와 의정포털 내 정보 서비스를 통합 검색하도록 제공 ▲하이브리드 앱 기반 모바일 의정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웹에서 제공되는 주요 일부 메뉴의 동일 이용을 들 수 있다.

서울시의회 김명수 의장은 “의원과 의원 간, 의원과 사무처 직원 간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을 위한 소통과 정보공유의 공간 마련으로 의정활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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