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전라남도, 오후 2시 현재 사망 1명 ·이재민 29명 발생
[태풍 볼라벤] 전라남도, 오후 2시 현재 사망 1명 ·이재민 29명 발생
  • 전수영 기자
  • 입력 2012-08-28 14:33
  • 승인 2012.08.2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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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8일 오후 2시 현재 이재민 24명이 발생했으며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고 잠정집계했다. 또한 주택 22동이 반파됐으며 농업시설 등 10종 390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으로 인해 사망한 나모씨(72)는 무너진 담장에 머리를 부상당해 숨졌으며, 구례경찰서 전경 한명은 교차로 정비 중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와 함께 재산피해도 늘고 있다.

주택 22동이 파손(전파 2동, 반파 20동)됐으며 29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26명이 마을회관, 3명이 친척집에 임시거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비닐하우스 83동 1만2320㎡ ▲인삼재배 6농가 5만3390㎡ ▲낙과 16건 302.2ha ▲농작물 도복 16건 868ha ▲축산시설 20동 2820㎡ ▲어선 6척 일부 파손 ▲ 가로수 215주, 마을정자 5동, 크레인 1대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49만5369세대가 정전돼 이 중 26만3394세대가 복구되였으며 나머지 21만1975세대는 긴급복구 중이다.

전라남도는 목포대교, 진도대교, 소록대교, 거금대교의 차량을 통제 중이다.

jun6182@ilyosoe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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