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전라남도, 12시 현재 이재민 24명 발생
[태풍 볼라벤] 전라남도, 12시 현재 이재민 24명 발생
  • 전수영 기자
  • 입력 2012-08-28 13:50
  • 승인 2012.08.28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8일 12시 현재 이재민 24명이 발생하고 주택 12동이 반파됐다고 잠정집계했다.

전라남도의 22개 시․군에는 28일 오전 1시부터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며 태풍은 오전 10시 서산 110km 해상에서 시속 52km의 속도로 북진 중이다.

전라남도의 10시 현재 강우량은 평균 94.8mm이며 최대 강우량은 강진 156.1mm, 최소 강우량은 장성의 40.5mm로 나타났다.

주택 피해도 잇따르고 있어 ▲인삼재배 6농가 5만3390㎡(무안) ▲비닐하우스 30동 8720㎡(무안) ▲축산시설 10동 2820㎡(무안) ▲낙과 피해 62.7ha(무안) ▲농장물 도복 964ha(무안), 어선 6척(무안) ▲옥외간판 2건, 가로수 112주, 마을 정자 5동이 파손됐다.

전라남도는 현재 목표대교, 진도대교, 소록대교, 거금대교의 차량을 통제 중이며, 전 공무원이 비상 최고단계(3단계)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jun6182@ilyosoe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