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은 27일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KTX 등의 열차 운행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KTX의 경우 풍속이 초당 45m 이상일 경우 열차운행을 중단하며 초당 40~45m일 경우 90km/h 이하로 감속 운행한다.
또 초당 30~40m에서는 170㎞/h 이하로, 초당 30m 미만일 경우에는 풍속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속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의 경우 풍속이 초당 30m 이상일 경우 운행을 중단한다.
풍속이 25~30m일 경우 열차 출발이나 통과를 제한하며 20m 미만에는 풍속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속 운행한다.
코레일 측은 “기상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열차 운행 중지나 지연운행을 할 수 있다”며 “이해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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