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충북 낮 12시 최대 고비…태풍피해 예상
[태풍 볼라벤] 충북 낮 12시 최대 고비…태풍피해 예상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08-28 11:24
  • 승인 2012.08.28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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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빠른 속도로 북상함에 따라 충북 지역은 28일 낮 12시가 최대 고비일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군산 서쪽 약 110㎞ 해상(35.7N, 125.6E)을 지나고 있으며, 52㎞/h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은 ‘볼라벤’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오전 2시를 기해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최대순간풍속도 추풍령이 23.6m/s를 기록하는 등 20m/s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특히 충북은 이날 낮 12시께 ‘볼라벤’과 가장 근접할 전망이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40~10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예상된다.

청주기상대 관계자는 “현재 도내 전역에 최대순간풍속 20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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