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역시 삼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지내 신삼길 전 삼화저축은행 회장과의 관계가 의심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여야가 6월 임시국회에서 저축은행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한 데 대해 "다만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부분에 관해서는 사실상 국정조사가 불가능하다"며 "1차 검찰 수사 결과 발표 이후에 다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 내 저축은행 진상조사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 것과 관련, "민주당 차원에서 검찰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 사건의 몸통이 누구인지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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