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비상 발령하고 복구활동 시행
한국전력, 비상 발령하고 복구활동 시행
  • 전수영 기자
  • 입력 2012-08-28 09:24
  • 승인 2012.08.28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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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이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27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모 교회 십자가 철조탑이 강풍에 꺾이면서 인근 전신주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 한전 직원들이 수리에 나서고 있다.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한국전력(KEPCO․사장 김중겸)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전력 설비 피해 예방 및 신속한 정전 복구를 위해 본사 및 관련 사업소에 비상을 발령하고 만반의 대비와 신속한 복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전남·인천 도서지역 등에 1448명(한전 686명, 협력회사 762명)의 전진배치 인원 포함 9280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강풍 및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제주, 광주전남, 경남지역에서 전선이 끊어지는 등의 피해로 43만7453호가 일시정전 되었으나, 비상근무인력을 동원하여 38만3526호에 대해 신속하게 송전하고 미송전 고객 5만3927호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109건, 광주전남 28건, 경남 2건의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733만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송변전 시설에는 정전 및 설비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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