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길홍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직원들의 도전정신과 결속력 강화를 위한 해병대 캠프를 실시했다.
김포시 대곶면 소재의 ‘이글 해병대 캠프’에서 17일, 24일 2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경영진을 비롯한 본사 보직자, 영업사원을 중심으로 총 240여명이 참여했다.
해병대 캠프는 현재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임원과 보직자는 물론 고객 접점의 영업사원들이 고정관념을 버리고 혁신적인 사고와 실천으로 철저한 고객중심의 서비스 마인드를 고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진 택배서비스혁신팀 감상돈 부장은 “무더위 속에 해병대 특유의 교육훈련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스스로를 재정비하고 극기와 인내 그리고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현업에 돌아가서도 조직내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회사의 목표 달성은 물론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진은 이번 해병대 캠프 실시 이후 교육 성과분석 및 참여자 설문을 통해 정기 교육과정에 적용하는 등의 제도적인 교육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물류전문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 및 경쟁력 확보로 최근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물자 운송’ 3년 연속 유치, ‘글로벌 물류 육성기업’ 및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한진은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물류기업 도약을 위한 우수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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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sliz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