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암스트롱 별세, 최초 달 착륙 우주비행사 ‘심장 수술 합병증으로…’
닐 암스트롱 별세, 최초 달 착륙 우주비행사 ‘심장 수술 합병증으로…’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2-08-26 15:04
  • 승인 2012.08.26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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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별세 <사진출처 = NASA>
최초 달에 착륙한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미국 언론 NBC방송, AP통신 등 주요언론들은 24일(현지시간) 닐 암스트롱이 향년 82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들은 유족들의 말을 인용해 “암스트롱은 최근 관상동맥 협착 증세가 발견 돼 이달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이 찾아왔다”라며 “반면 언제, 어디에서 사망했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유족들은 성명을 통해 “암스트롱은 미국의 영웅이다.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서 또 우주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자랑스럽게 봉사했다”고 밝혔다.

닐 암스트롱은 지난 1930년 오하이오주 워퍼코네타에서 태어나 항공공학을 전공했다. 지난 1969년 7월 20일에는 달 표면에 착륙하며 “이것은 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첫 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암스트롱은 1969년 11월 방한했으며, 1971년에는 미국 평화봉사단 자문위원으로 방한한 바 있다.
<정시내 기자> hoihoi@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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