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최근 발간한 ‘조곤조곤 나직나직 천천히 혜교의 시간’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촬영해온 사진과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에세이를 통해 “실시간 인터넷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삶은 매우 고단하다. 당연히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며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반복해서 생겨나는 불편함도 혼자 견디고 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여배우도 결국 같은 세상을 살고 있는 한명의 여자일 뿐이다”라고 밝혀 그동안의 속내를 드러냈다.
출판사 낭만북스 측은 “이 책은 지난 4년 동안 바쁜 해외일정으로 인해 국내 무대 복귀 및 활동을 묵묵히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편지 같은 책이 될 것”이라며 “20~30대 여성 독자들은 친한 친구의 생각과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는 것 같은 특별함이 더해질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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