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전과 23범 ‘주폭’ 범죄자와 실루엣 일치 ‘당혹’
이경규, 전과 23범 ‘주폭’ 범죄자와 실루엣 일치 ‘당혹’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2-08-24 14:07
  • 승인 2012.08.24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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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이경규

개그맨 이경규가 전과 23범 범죄자의 실루엣 모델로 출연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술에 취해 시민들에게 상습적인 피해를 주는 일명 ‘주폭’에 대해 방송됐다.

방송된 주폭 피의자들은 평균 나이 48.3세의 전과 23범으로 조사됐고 이날 사용된 범죄자의 실루엣이 다름 아닌 개그맨 이경규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실루엣의 주인공이 이경규라며 이경규의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했고 ‘추적 60분’의 사진을 대조한 결과 옷의 색깔과 주름 등이 일치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경규 확실하다”, “허락은 받고 쓴 것 이냐?”, “어떻게 이경규인지 알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MBC도 사건과 무관한 연예인의 실루엣을 사용해 논란이 이른 바 있다.

지난해 5월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건강보험료를 덜 내기 위해 택시회사에 위장 취업한 남성의 실루엣을 보도했다. 이 남성의 실루엣이 배우 송승헌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고, 당시 MBC는 송승헌의 사진을 무단 사용한 것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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