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l강휘호 기자]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 시티 감독이 최근 이적이 가시화 되고 있는 기성용(23)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라우드럽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BBC 방송에서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 미드필더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는 조 알렌을 잃었기 때문에 기성용 같은 선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
라우드럽 감독은 이어 셀틱에서 패스의 시발점 역할을 했던 기성용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기성용은 매우 역동적인 선수다. 지금껏 우리는 그런 선수들을 영입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기성용은 스완지 시티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또 기성용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대해 “기성용은 이미 스코틀랜드에서 활약하며 영국 축구를 경험했다. 그러한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완지 시티는 개막전에서 박지성의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5-0으로 대파하며 새로운 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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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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