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소협력기업 위한 ‘동반성장 위드림 대출’ 출시
우리은행, 중소협력기업 위한 ‘동반성장 위드림 대출’ 출시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08-23 09:30
  • 승인 2012.08.2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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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은행, 대기업 및 중소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동반성장 위드림 대출’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기업의 상생자금을 우리은행에서 예치한 후 해당 자금에 대한 이자의 일부분을 출연해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을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특히 대기업의 중소협력기업의 75% 이상이 제조업 및 수출입기업인 점을 고려해 개발됐다.

먼저 제조업에 대해서는 시설자금대출 한도를 5~10%p 확대하고, 담보인정비율도 10~15%p 확대해 중소협력기업들이 전보다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출입기업에 대해서는 외환 전신료는 물론 수출환어음 환가료를 최고 1%p, 수입신용장 인수수수료를 최고 0.15%p 우대한다. 대출금리도 최고 0.3%p를 우대해 중소협력기업들의 유동성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통해 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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