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지원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영화 ‘세븐틴’을 관람하며 자신의 과거 발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학찬(은지원 분)은 여자친구 모유정(신소율 분)과 함께 심야 극장 데이트를 즐겼다.
학찬은 젝스키스의 은지원 팬인 유정을 위해 영화 ‘세븐틴’을 관람했다.
그러나 ‘세븐틴’ 속 은지원은 마치 국어책을 읽는 듯한 연기와 불안한 시선처리로 발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학찬은 “쟤 연기 좀 심하지 않냐?”며 “내가 해도 저것보다 낫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학찬을 연기하는 은지원이 과거 자신의 연기를 보며 스스로 발연기임을 인정한 셈.
은지원 발연기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땐 저 영화 진짜 재밌게 봤는데”, “스스로 인정했구나 결국”, “지금 보니 오글거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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