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 10회에서는 90년대 후반 ‘전설의 그룹’ H.O.T와 젝스키스의 대전쟁을 그려냈다.
이날 방송된 ‘응답하라 1997’에서는 개그우먼 안영미와 강유미가 각각 젝스키스와 H.O.T.의 팬클럽 회장으로 분해 설전을 벌였다.
특히 이들은 서로의 가수에게 독설을 내뱉는가하면 몸싸움까지 벌여 팬클럽 문화를 코믹하게 그려냈다.
하지만 이날 열린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시상식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가 대상을 차지했다. 두 팬클럽은 말 그대로 ‘멘탈 붕괴’ 상태에 빠졌다.
1997 전설의 대전쟁을 접한 시청자들은 “1997 전설의 대전쟁,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1997 전설의 대전쟁, 응답하라 1997 너무 재밌어” 등 반응을 보이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 영화 ‘세븐틴’에 출연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고은별 기자>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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