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둥베이신원왕(東北新聞網)은 지난 19일 랴오닝성 후루다오(葫蘆島)시 시정부광장에서 열린 비키니 입은 여성들의 가두행진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비키니 행진은 후루다오 수영복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참가해 무려 1.8km에 달하는 대열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후루다오시위원회 차이리쥔 서기는 “비키니 1500벌을 준비했는데 대략 1200명이 참가했다”며 “수영복이 맞지 않거나 본인 비키니를 준비해온 참가자를 제외하고 공식적으로 1085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국 플로리다주 파나마 시티에서 지난 3월에 열린 450명 비키니 행진의 기록을 돌파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