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특수차량 운행
[일요서울 | 경기 남부 주재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지역 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원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시는 최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2주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휠체어 탑승 시설이 장착된 특수차량(장애인콜택시) 3대를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한다.
장애 1·2·3급,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거나 임시 휠체어 사용하는 장애인과 이들의 보호자, 도우미가 이동지원센터(031-378-7816)에 전화 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시 일원과 병원이용을 위한 관외지역까지 운행하는 한편 이용요금은 관내는 무조건 1200원, 관외는 기본요금에 1.09km마다 600원이 추가된다.
곽상욱 시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차량을 앞으로 추가로 확보하겠다”면서 “이용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남부 주재 김장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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