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등 외신은 스콧 감독이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빈센트 토마스 브릿지에서 투신 해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니 스콧 감독은 낮 12시 30분께 다리 위에 차를 세운 뒤 펜스 위로 올라가 뛰어 내렸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스콧 감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승용차 안에서 유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출신의 토니 스콧 감독은 1983년 뱀파이어를 다룬 ‘더 헝거’로 감독에 데뷔, 이후 ‘탑건’, ‘트루 로맨스’, ‘크림슨 타이드’ 등 다양한 액션 영화를 연출해 인정받은 바 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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