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씻기고 옷입히고, 그대로 안녕"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씻기고 옷입히고, 그대로 안녕"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08-18 13:07
  • 승인 2012.08.18 1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게시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을 게재한 네티즌은 "여자친구가 이발하라고 돈 만원을 쥐어 주던데"라며 "그다음에 목욕탕 가라고 또 만원, 매장 가서 옷 깔끔한거 사주고 잘 어울린다고 귀엽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깔끔해지고 말쑥해지고 멋있어졌으니까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했다고 전해 쓸쓸한 반전을 전했다.

또 그는 "이게 마지막 사겼던 애랑 마지막 날 했던 일인데"라며 "내가 다시 연애같은걸 해 볼 수 있을까"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자친구의 마지막 선물'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친구 대체 어떤 마음이냐" “이건 정말 뭔 상황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