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짱리포터’ 민송아가 유산한 사실을 고백했다.
민송아는 16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결혼 전 임신했다 무리한 신혼여행으로 유산했다”며 “이후 다시 임신해 12월에 출산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나이도 있고 하니까 빨리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 혼전임신을 했지만 임신 후 무리한 신혼여행 스케줄로 유산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서로 예민한 시간을 겪다가 유산 후 분양 받은 강아지를 남편이 발로 찼다”며 “강아지를 자식처럼 소중히 생각했는데 남편의 그런 모습에 너무 화가 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민송아 남편은 “평소 애완동물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언성이 높아져서 아내와 얘기하려고 걸어가다가 강아지가 발에 걸린 것이었다. 싸우던 상황이니까 강아지를 먼저 챙길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민송아는 2005년 SBS ‘잉글리시 매직스쿨’로 데뷔, 지난해는 KBS ‘연예가중계’의 리포터로 얼굴을 알렸으며 KBS ‘스파이 명월’등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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